한국골프연맹

경기위원 근무일지

1. 대회명 : KGF 남광주cc 오픈

2. 대회일자 : 2014. 5. 26 - 28

[상황 1]

가. 선수명 : ooo

나. 경기위원 : 김재근

다. 재정사항 : 다른 퍼팅 그린 위에 정지한 볼의 구제 방법

[재정 요청 사항]

 아웃코스 9번홀(파3)의 사용하지 않는 그린 위에 정지한 볼의 구제 시 니어리스트 포인트(가장 가까운 구제지점)를 결정하기 위한 재정 요청으로

써,  이 경우 선수의 재정 요청 의도를 먼저 염두 해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항이었다. 그 이유는 해당 그린이 그린 뒤 쪽에서 앞쪽으로 약간의 경사가

 있는 홀로써 가장 가까운 구제 지점의 결정이 어프로치 샷을 하는 데에 결정적인 조건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조치 내용]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은 다음 샷의 조건을 감안하여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지해 있는 볼의 위치에서 구제 받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지점을

 선정하여야 한다.

   따라서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은 어떠한 경우든지 오로지 하나의 장소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만약 다른 퍼팅그린 위에 정지한 볼의 구제지점이 양쪽 모두 동일한 거리일 경우 선수의 선택에 따르게 되겠지만 그럴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동 선수의 요청에 대한 재정은 홀에서 가깝지 않고 볼이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서 그린의 윗 부분에서 스트로크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되었다. 이 경우 비록 내리막 어프로치를 감수하여야 할 상황이 되었지만,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판결되었다고 하여 평

상심을 잃거나 상황에 예민해져서는 안 된다.

골프란 대단히 민감한 운동이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기 때문이다.

   경기위원은 누구에게나 또는 어떠한 경우이거나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판정을 하여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Nearest point of Relief)

    "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 이란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24-2),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25-1) 또는 다른 퍼팅 그린(25-3) 에 의한 방해로부터 벌 없이

 구제를 받을 때의 기점을 말한다. 가장 가까운 구제 지점은 볼이 놓여 있는 곳에 가장 가까운 코스위의 한 지점으로서

(1) 홀에 더 가깝지 않고

(2) 구제를 받고자 하는 상태가 그곳에 없었다면 플레이어가 볼이 있는 원 위치에서 스트로크하는 것과 똑 같이 방해를 받지 않고 스트로크 할 수

있는 곳이다.

  [상황 2]

가. 선수명 : ooo

나. 경기위원 : 김재근

다, 재정사항 : 어드레스 후 움직인 볼에 대한 판정

[재정 요청 사항] 아웃코스 7번홀 그린에서 퍼트를 하기 위하여 어드레스 중 볼이 움직인 사항에 대하여 제정을 요청.

  이 경우 선수는 어드레스 하기 전 습관적으로 클럽을 볼 뒤에 일단 내려 놓고 나서 스탠스를 취한 후 다시  클럽을 들었다가 스트로크 하기 전 볼

 뒤에 클럽을 다시 놓는 동작을 반복한다는 설명이다.

   [조치 내용]  우선 선수에게 어드레스의 정의와,  어드레스 후에 움직인 볼(규칙 18-2b)에 대한 규칙 내용 및 재정 18-2b/7의 재정을 설명하고  1벌

타를 부과 후 그 볼은 리플레이스 한 후 플레이 하도록 조치하였음.

  선수로서는 본인의 습관적인 행동에서 기인된 동작이기 때문에 볼에 어드레스 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규칙에서는 결코 선수의

습관적인 행동에 대한 잘못을 감안하여 판결하도록 허용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선수는 규칙을 알아두어야 할 책임이 있으며, 또한 본인에게 불

리하게 작용 될 수도 있는 습관적인 행동은 서둘러 고치는 것이 현명하다 할 것이다.

     * 어드레스의 정의

어드레스란 플레이어가 스탠스를 취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클럽헤드를 볼 바로 앞이나 뒤의 땅에 댔을 때 “볼에 어드레스” 한 것이 된다.

  * 규칙 18-2b 어드레스 후에 움직인 볼 :  플레이어의 인플레이 볼이 어드레스 한 후에 움직인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그 볼을 움직인 것으로 간주

되어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고 그 볼은 리플레이스 하여야 한다.

* 재정 18-2b/7 플레이어가 어드레스 하고 그 뒤에 떨어져 나왔는데 그 볼이 움직인 경우 플레이어는 규칙 18-2b 에 의하여 1벌타를 받게 되며, 어

떤 다른 것(예를 들어 바람)이 그 볼을 움직인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하지 않는 한, 그 볼은 리플레이스 하지 않으면 안 된

다.

  [상황 3]

가. 선수명 : ooo

나. 경기위원 : 김재근

다, 재정사항 : 투 볼 플레이에 관한 판정

[재정 요청 사항 ]

(1) 캐디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갔으나 선수들이 이미 투 볼 플레이(규칙 3-3) 처리를 하고 다른 홀로 이동한 다음이라서 전화로 스코어 접수 시 관련 사항을 경기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조치하였음.

(2) 그 후 동 선수들은 투 볼 플레이에 대한 사항을 스코어 제출 시 보고하였고 요청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 볼이 코스 내의 조명등 지주에 방해를 받을 경우 이를 고정 장해물로 인정될 수 있는

가?

  (3) 조치 결과

조명등 지주는 고정 장해물로써 스탠스 또는 의도하는 스윙구역에 방해를 받을 경우 규칙 24-2b 에 의하여 구제 받을 수 있다.

***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규칙 24-2)

(가) 장해물에 대한 정의 : 장해물이란 모든 인공물로써 도로와 통로의 인공표면과 측면 그리고 제조된 얼음을 포함한다.

(나) 방해 (24-2a)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이 플레이어의 스탠스나 의도하는 스윙구역에 방해가 될 때에는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에 의한 방해가 생긴 것으로 본다.

  (다) 구제 (24-2b) 볼이 스루더 그린에 있는 경우 벌 없이 그 볼을 집어 올려서, 가장 가까운 구제 지점으로부터 1클럽 길이 이내로 홀에 가깝지 않은 지점에 드롭하여야 한다.

   [* 규칙 3-3 투볼 플레이에 대한 처리]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한 홀의 플레이 중에 자신의 권리 또는 올바른 처리절차에 관하여 의문이 있는 경우 그는 벌 없이 두 개의 볼로 그 홀을 끝마친 다음 스코어 제출 시 경기위원회에 그 내용을 반드시 보고하여야 한다. 만약 보고하지 않았을 경우 그 선수는 실격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