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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준 'KGF 2013 릴레이투어(전북)' 연장 우승
등록일 : 2014.02.14 조회수 : 1765
18일 전북 군산CC에서 막을 내린 'KGF 2013 릴레이투어(전북)'에서 우승을 차지한 손상준(앞줄 왼쪽)이 우승 트로피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손상준(29·KPGA 준회원)이 한국골프연맹(KGF)이 주최한 'KGF 2013 릴레이투어(전북)'에서 2차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손상준은 18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6668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윤서호(33·KPGA 정회원) 등과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손상준은 9번홀(파4)에서 진행된 2차 연장전에서 버디에 성공해 파를 잡는데 그친 윤서호를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손상준은 "그 동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가족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KGF는 10월 31일에서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이천 덕평힐뷰에서 'KGF 2013 3차 릴레이투어(용인)'를 갖는다. KGF는 기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와는 별도로 만들어진 단체로 7000여명에 이르는 남자 골프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설립됐다. 'KGF 2013 릴레이투어(전북)' 연장 우승을 차지한 손상준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