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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F 릴레이투어로 시즌 티샷 날린 남자선수들
  • 등록일 : 2016.04.18
  • 조회수 : 1730
KGF 릴레이투어 1차전 군산CC오픈 첫날 경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사진 최웅선 기자>

[와이드스포츠(군산)=최웅선 기자]14일 한국골프연맹(KGF) 2016시즌 개막전인 KGF 릴레이투어 1차전 군산CC오픈(총상금 1억원)이 열리고 있는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회원제코스(파72)는 서해의 바닷바람이 코스를 지배했다.

오전 6시 40분 첫 조가 출발하기로 했지만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안개로 약 2시간가량 경기가 지연됐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선수는 144명. KGF대회에는 KGF 선수들만이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개막전은 오픈대회로 열려 KPGA선수 11명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군입대 후 만기 제대한 한국남자골프의 ‘풍운아’ 박은신(26)과 지난해 코리안투어 ‘장타왕’을 수상한 아르헨티나 교포 마르틴 김이 출사표를 던져 이목을 끌었고 2016시즌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령으로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박부원(51),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단체전 은메달 리스트인 염은호(19)도 출전했다.

특히 박부원은 KGF 릴레이투어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한 KGF의 ‘터줏대감’이다.

총상금 1억원이면 KPGA 2부 투어 급이지만 KGF대회에는 코리안투어 시드권자들이 코리안투어가 없는 틈을 타 대거 출전한다. 대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긴장과 스릴감을 느끼고 유지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2016시즌 개막전으로 21일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을 앞두고 있어 더 많은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출전했다.

코리안투어 시드권자이자 KGF 회원인 이근호는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시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릴레이투어에 출전했다”며 “KGF투어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코리안투어 느낌을 그대로 살려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는 출전소감을 밝혔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