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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재미· 의미 첫타에 ‘ 홀인원 ’
  • 등록일 : 2015.04.30
  • 조회수 : 1320

제1회 전국학생골프대회
전국 192명 골퍼 진검승부
정회엽·홍정민 초대챔프
골프 꿈나무 발굴의 장




 
 
  

▲ 29일 삼척 파인밸리CC에서 열린 강원도민일보·재경삼척시민회 배 제1회 전국학생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참가내빈과 우승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정회엽 선수, 홍정민 선수, 송충석 한국골프대학 총장, 김석준 재경삼척시민회 회장) 삼척/이진우



정회엽(청주 신흥고 2년)과 홍정민(경기 세정중 1년)이 2015 KGF Relay 꿈나무육성대회 제1회 강원도민일보·재경삼척시민회 배 전국학생골프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정회엽은 29일 삼척파인밸리CC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1오버파 74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정회엽은 김민규(안양 신성중 2년)와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이븐파 73타를 쳤던 정회엽은 4번·11번·14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7번·13번·16번·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1오버파 147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날 1언더파로 선두였던 김민규가 이날 2오버파 75타를 치며 동률을 이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퍼팅에서 갈렸다. 

  
 

1번홀(파 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정회엽과 김민규 모두 3타째에서 온 그린에 성공,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김민규는 5m 버디 퍼팅에 실패한 반면 정회엽은 침착한 3m 버디 퍼팅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부에서는 홍정민의 독주가 펼쳐졌다. 파인밸리CC에서 연습라운딩도 없이 처음으로 경기를 펼친 홍정민은 첫날 4언더를 기록하며 주위를 놀래켰고 2라운드에서도 3언더를 기록, 1·2라운드 합계7언더파 139타를 치며 이번 참가 선수를 통틀어 유일한 언더파를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특히 홍정민은 이날 7차례 정도 파세이브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그때마다 5m 퍼팅을 모두 성공시키는 대범함을 보였다.

한편 강원도민일보와 재경삼척시민회가 주최하고 KGF한국골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학생골프대회는 28·29일 이틀간 삼척 파인밸리CC에서 전국 남녀 초중고교생 선수 192명이 출전한 가운데 펼쳐졌다.

국내 학생골프대회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이 걸린 대회로 대회에 참가하는 남녀학생 각 60위까지 모두 120명 학생에게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우승상금은 200만원이다.

이날 오후 파인밸리CC 골프하우스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석준 재경삼척시민회장, 정진권 삼척시의장, 정금자 삼척교육장, 최성철 삼척부시장, 송충석 한국골프대 총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중석 사장은 “첫 대회임에도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잇따라 나오며 대회를 빛내줬다”며 “미래 한국을 빛낼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준 회장은 “골프 꿈나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고의 꿈나무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회결과

△남자부=1정회엽(147타) 2김민규(147타) 3장유빈(149타) 4김연합·김민주(이상 151타)

△여자부=1홍정민(139타) 2김새로미(152타) 3마지현(154타) 4정연경(155타) 5윤화영(156타) 박주석